KBS2 '욕망의 덫'에서 고은설 역의 전혜원이 주미란 역의 장서희가 숨겨 온 과거를 추적했어요. 고아원 시절 사진과 출산 팔찌에서 시작된 의심은 주애숙의 주소와 학교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어졌어요.
사진과 출산 팔찌에서 시작된 의심
고은설은 주미란이 보관하던 고아원 시절 사진과 출산 팔찌, '주애숙'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어요. 주미란이 자신의 친엄마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 고은설은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주미란에게 엄마와 졸업 후 연락하지 않았는지 물었어요.
주미란은 당황했지만 거짓말로 상황을 둘러대려 했어요. 이어 고은설에게 차석진의 약혼 예복을 대신 전달하고 직접 사이즈를 확인해 오라고 지시했어요.
고은설은 감정을 억누른 채 차석진을 찾아가 예복을 건넸어요. 설정환이 연기한 차석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도울 일이 없는지 물었지만, 고은설은 차갑게 거리를 뒀어요.
주미란은 주새벽이 연기한 강해라에게 고은설을 약혼식에 직접 초청해 기를 죽이라고 조언했어요. 강해라는 그런 주미란에게 겉으로는 “존경한다”라고 답했어요.
거짓 주소와 학교 기록
고은설은 주미란이 과거 자신의 아빠에게 알려준 주애숙의 주소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이후 엄마가 졸업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기록을 대조했어요.
학교 측은 그해 주애숙이라는 이름의 학생이 한 명뿐이었고, 서현재 변호사도 같은 내용을 물으러 왔다고 알려줬어요. 고은설은 이 말을 통해 주애숙의 정체에 가까워지는 동시에 서현재 역시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뒤바뀐 딸들의 출생 비밀
고은설이 의심하는 주미란은 실제 친엄마가 아니에요. 고은설은 윤해영이 연기한 김정선의 딸로 밝혀졌어요.
과거 주미란은 자신의 딸 강해라를 청마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김정선의 딸 고은설과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했어요. 주미란은 친딸을 상류층 환경에서 키우는 한편 고은설의 삶을 짓밟아 왔어요.
고은설이 추적하는 주애숙의 진실은 이 뒤바뀐 운명의 시작과 연결돼 있어요. 고은설이 친엄마 김정선을 찾고 출생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가 남은 관전 포인트예요.